'대세 은자매' 나하은·김재은, 좋은 책 보러 한자리에…'러블리'한 새해인사까지

'대세' 하은이(나하은)와 재은이(김재은)가 한 자리에 모였다. 댄스 신동인 하은이와 SNS 스타 재은이는 도서출판 아람 화보촬영 현장에서 만나 '은자매'로서의 인연을 맺었다.

하은이는 지난해 방송됐던 SBS 'K팝스타4'에 출연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댄스 신동이다. 당시 6살에 불과했던 하은이는 사랑스러운 외모와 다르게 웬만한 성인을 능가하는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현장에 있던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은이의 활약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K팝스타' 출연 당시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스타킹', '붕어빵' 등 여러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재은이는 인기 연예인 못지않은 페이스북 팔로워수를 자랑하는 '페북스타'다. '기싱꿍꼬또'라는 유행어를 퍼뜨린 단 하나의 동영상으로 대한민국 전역에는 '딸 바보 열풍'이 불었다.

온라인에서의 폭발적 관심 덕분에 재은이는 일약 스타가 됐고, 최근에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 매인 모델에 발탁되기도 했다. 12월부터 방영되기 시작한 TV 광고에서 재은이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부부로 맹활약 중인 김성균, 라미란과 함께 출연했다.

이렇듯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은이와 재은이는 '책' 덕분에 만나 인연을 맺었다. 기존에 도서출판 아람 모델이었던 하은이와 이번에 새롭게 발탁된 재은이가 화보 촬영을 위해 최근 대구에 있는 한 스튜디오에 함께 등장한 것. 

7살인 하은이는 두 살 아래인 재은이를 살갑게 대했고, 재은이와 하은이는 금세 친해졌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은 촬영 내내 두 아이가 친자매처럼 붙어 있었다는 후문을 전하기도 했다.

남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지만, 실제 하은이와 재은이는 영락없는 아이였다. 두 아이는 맑고 순수한 모습을 끊임없이 선보이며 화보 촬영을 마쳤다.

이번 촬영에서는 의미 있는 시간도 포함돼 있었다. 하은이와 재은이는 코앞으로 다가온 2016년을 맞아 팬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오색빛깔 한복을 입어 더욱 매력적이었던 두 아이는 각자의 매력을 십분 살리면서도 다소곳이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하은이는 언니로서 의젓하게, 재은이는 특유의 귀여운 미소를 선보이며 발랄하게 사람들의 성공적인 2016년을 바랐다. 

[CBC뉴스｜CBCNEWS] 이수형 기자